저는 장이 좀 과민한 편이서 속이 편한 날보다 불편한 날이 많은 편입니다. 덩달아 배에 가스도 잘 차서 속이 더부룩하게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은 배에 가스 찰 때 해결법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배에 가스 찰 때 해결법
1. 따뜻한 물 자주 마시기
장 내에 소화가 진행되면서 음식물이 오래 머물수록 가스가 더 차게 됩니다. 따뜻한 물을 자주 마셔서 장 점막을 촉촉하게 해주면 장 운동이 활발해져서 소화도 잘 되어 대변이 밖으로 빨리 배출되도록 합니다. 음식물이 장내 머무는 시간을 줄여줌으로써 가스 발생량도 줄여주는 방법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2. 고포드맵 음식 적게 먹기
포드맵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을 많이 먹게 되면 복통, 설사, 가스 발생 등을 유발하게 됩니다. 고포드맵 음식으로는 보리, 콩, 양파, 양배추, 사과, 우유 등입니다. 이러한 음식들은 모든 사람들에게 가스를 유발하는 것은 아니고, 본인이 고포드맵 음식에 반응하여 복부팽만 증상이 있다면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고포드맵 음식을 먹어도 특별히 증상이 없으시다면 다 건강에 좋은 영양소를 지닌 음식이기 때문에 당연히 드셔도 괜찮습니다.
3. 오래 앉아 있지 않기
오래 앉아 있는 자세는 허리에도 좋지 않지만 장에도 좋지 않습니다. 장을 싸고 있는 장간막을 통과하는 혈관이라 림프들이 오래 앉아있게 되면 눌리게 됩니다. 그래서 장으로 공급되어야 하는 영양 공급이 자꾸 늦어지게 됩니다. 그러면 장운동성도 감소를 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식후 30분 걷는 것이 좋습니다. 그게 여의치 않으신다면 1시간 마다 일어나 주시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물론 걷기도 좋지만 장간막이 흔들릴 강도로 조깅을 해주는 것이 더욱 좋겠습니다.
또한 오래 앉아 있어 장내 가스가 많이 차는 사람은 스트레스, 불안, 우울 점수가 높을 수 있습니다.
4. 고지방 음식 적게 먹기
짜장면, 삼겹살, 피자, 햄버거와 같은 고지방 음식의 경우 배 속에 가스를 많이 발생하게 된다. 그 이유는 고지방 음식 속 지방이 소화가 천천히 되기도 하고, 밀가루 음식 속 글루텐도 소화 효소에 분해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음식이 장에 오래 남아있게 되면 가스를 유발하게 됩니다.

5. 소화 효소 먹기
배에 가스를 차는 원인은 음식물이 소화되지 않은 채로 오랫동안 장내 오래 머물기 때문입니다. 이유는 다양하겠지만 나이 들 수록 소화효소가 적게 나와 위에서 소화가 잘 되지 않은 상태로 장에 도착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라면 소화제를 먹는 것도 방법이지만, 약 보다는 천연 소화효소 영양제가 많이 시중에 나와있습니다. 저도 소화효소를 먹어보니, 트름 등이 나오는 것이 줄어드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배에 가스 관련 증상
- 트름
- 방귀
- 배에서 꾸륵 꾸륵 소리
- 입냄새
- 배에 가스가 찬 느낌
- 더부룩한 느낌
결론
제 경우 오래 앉아서 일을 하다 보니, 배에 가스 차는 느낌을 자주 느끼고 있었습니다. 사실은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날은 장이 더 예민해서 설사와 함께 가스도 차는 느낌이었는데 저만 그런 것이 아니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회사에서 근무 할 때 가스 차지 않도록 식사시간에 30분 이라도 산책을 하고, 2시간 이상 오래 앉아 있지 않도록 조절을 해야 될 거 같습니다.
운동도 차츰 늘려 배에 가스가 덜 차도록 생활 습관, 식습관을 고쳐나가도록 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