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신랑이 피부 건선 때문에 피부과에서 약을 처방 받아 먹게 되었습니다. 근데 그 약이 좀 안 맞았는지, 엄청 심각하게 변비가 왔어요. 너무 심해서 음식을 먹고 토할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변비 직빵 약을 알게 되어 소개해드릴려고 합니다.
변비 증상 – 변비가 이렇게 힘든 병인지 몰랐다.
- 3일 정도 화장실 못 감
- 속이 더부룩하고 소화가 안 되는 느낌
- 울렁거리고 어지러움
- 나중에는 토하기 까지 함
신랑이 갑자기 속이 울렁거리고 안 좋다고 하더니, 한 5번 정도 화장실에 가서 토하더라구요. 처음에는 체증처럼 보였어요. 소화가 안 되서 토하는 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보통 체증은 이렇게 다 토하고 나면 그 다음날 음식 조절을 하게 되면, 정상으로 돌아오는데 이번에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병원에 방문을 하니, 의사선생님께서 청진 한 후 변비 있냐고 묻더라구요. 그래서 신랑이 변비 없다고 말을 했으나 엑스레이 사진 한번 찍어보자고 하셨다고 합니다. 엑스레이를 찍어보니, 위까지 똥이 차있다고 하시면서 변비라고 약을 처방해준다고 했습니다.
사실 평상시에 변비가 없고, 하루 한번 이상 화장실을 잘 가는 편인데 이번에 피부 건선 때문에 먹게 된 약 때문인지 급성 변비가 생긴 것 같다고 추측을 해보았습니다.
변비 직빵 탈출 위한 노력
1. 변비에 좋은 식이섬유를 먹었다.
음식으로 똥을 밀어내기를 해보기 위해 저녁을 먹으면서 일부러 변비에 좋다고 하는 식이섬유가 많이 들어있는 양배추를 먹었습니다. 하지만 직빵으로 효과를 보기에는 어려웠습니다.
2. 병원에서 처방 받은 약을 먹었다.
일단 병원에서 처방 받은 약을 저녁을 먹고 먹었습니다. 그러나 배는 꾸륵 꾸륵 한데 신호가 전혀 오지를 않았습니다.

3. 올리브영에서 파는 변비 직빵 음료 푸룬주스를 구입해서 먹었다.
약을 먹어도 전혀 효과가 없어서 일단 변비 직빵으로 유명한 푸룬주스를 2개 구입하여, 1개를 먹었습니다. 가격은 개당 4500원 이었습니다.
4. 장 활동 활성화를 위해 산책 30분
푸룬주스가 그래도 장에 도달하려면 조금 시간이 있어야 될 것 같아, 30분 이상 산책을 했습니다. 그랬더니 가스는 나오는데 여전히 신호는 오지를 않았습니다.

5. 심야약국에 가서 마그밀 구입해 먹었다.
도저히 푸룬주스로는 해결이 될 거 같지 않아서, 늦게까지 운영하는 약국에 갔습니다. 역시 푸룬주스를 먼저 추천을 해주셨습니다. 하지만 이미 먹고 왔다고 하니 마그밀 210정 한 박스를 14,000원 주고 구입 했습니다.
약사님이 변비가 심한 듯 하니 원래는 2~4정 먹는 데, 5정을 먹어보라고 해서 5알을 먹었습니다. 먹고 조금 있으니 신호가 와서 화장실을 약 10번 정도 다녀오고 변비 직빵 해결했습니다.
반전 사실 하나 더!!
병원에서 처방해준 약을 살펴보니 위장보호약 + 마그밀 1정 이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이 사실을 알았다면 마그밀을 사지 않고, 약봉지에 들어있는 마그밀만 골라서 먹었다면 돈도 아끼고 변비 해결을 좀 더 빨리 했었을 거 같습니다.
결론
오늘은 변비에 걸린 신랑때문에 변비 직빵 효과 좋은 마그밀과 푸룬주스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변비 때문에 너무 힘드시다면 마그밀로 도움 받으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