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도 빨리 먹고, 과식하고, 스트레스를 음식으로 풀고 했습니다. 그런데 나이를 먹어서 소화 효소 분비 되는 양이 줄은 건지 소화가 잘 안되는 느낌을 자주 받습니다. 그래서 소화에 도움을 주는 천연소화제 역할을 해주는 차를 알아보기로 했습니다.
소화 도움 주는 차 8가지

1. 페퍼민트차
페퍼민트는 후추의 톡 쏘는 향과 닮았다고 해서 페퍼민트라는 이름이 붙여져 있습니다. 페퍼민트는 세계 최대 공급지는 미국이지만 영국산이 최상급으로 쳐줍니다. 멘톨의 청량감 때문에 음료나 디저트 장식으로도 많이 이용되고, 우리에게는 치약 향으로 익숙합니다.
페퍼민트를 차로 마시게 되면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소화 불량이나 속 쓰림 증상이 있는 분들이 페퍼민트차를 마시게 되면 소화를 촉진하여 소화불량이나 신경성 위염을 완화시켜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래서 독일에서는 어린 아이의 위장약으로 사용한다고 합니다.
페퍼민트의 멘톨향이 중추신경을 자극하여 집중력을 높여줍니다. 점심 식사 후 식곤증이 있으신 분들은 커피 대신 페퍼민트차를 드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 밖에 페퍼민트에는 멘톨이 들어있어 입 안에 있는 박테리아나 세균 등을 제거하여 구강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그래서 입냄새 제거에도 도움을 줍니다.
페퍼민트의 멘톨은 심신 안정에 도움을 줍니다. 평소 스트레스가 있거나 우울증이 있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불면증이 있는 분들에게도 추천드립니다.
페퍼민트의 멘톨 성분은 호흡기 건강에도 도움을 줘 감기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2. 매실차
매실은 천연소화제로 유명합니다. 매실의 신맛은 소화기관을 영향을 주어 위장, 십이지장 등에서 소화액을 분비하도록 돕습니다. 매실즙은 위액의 분비를 촉진하고 정상화시키는 작용이 있습니다. 그래서 위산 과다와 소화불량에 모두 도움이 됩니다.
매실은 독성 물질을 해독하는 능력이 탁월합니다. 매실에 들어있는 피로브산이라는 성분은 간 기능을 상승시키는 데 도움을 줍니다. 술을 자주 마시는 사람에게 좋습니다. 또한 매실에 들어있는 피크린산이라는 성분은 해독 기능이 있어 여름철 식중독, 배탈 예방에도 도움을 줍니다.
매실 속에 들어있는 카테킨산은 해독작용과 살균효과가 있습니다. 카테킨산은 장 안에 살고 있는 유해균 번식을 억제하고, 장의 살균성을 높여 변비를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장 염증 개선에도 도움을 주고 음식물이 장에서 발효되는 것을 막습니다. 장의 연동운동을 도와 장을 건강하게 도와줍니다.
매실은 신맛이 있어서 산성인 것 같지만 실제로는 알카리성으로 매실을 먹으면 산성화 된 몸을 중화 시켜줍니다. 육류나 인스턴트 음식을 많이 섭취해 몸이 산성화 되어가는 현대인들은 두통, 현기증, 불면증, 만성 피로 등 증상을 호소합니다. 이런 분들에게 매실차를 장기적으로 꾸준히 마실 것을 추천 드립니다.
매실에는 몸의 피로 물질인 젖산을 분해 시켜 배출하는 작용이 있어 피로 회복에 도움을 줍니다. 매실에는 구연산이 풍부해서 몸 속의 피로 물질을 씻어내는 능력이 탁월합니다. 젖산이 몸에 쌓이게 되면 어깨 결림, 두통, 요통 등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럴 때 매실차를 마시면 좋습니다.

3. 생강차
생강은 따뜻한 성질을 가진 식품입니다. 그래서 몸의 냉증을 치료하는 약재로도 사용되어 왔습니다. 그래서 차가운 배, 소화불량, 수족냉증, 찬 바람 쐬서 생기는 두통, 관절통에 도움을 줍니다.
생강은 소화분해 효소를 촉진하고, 배에서 꿀렁 꿀렁 소리가 날 때도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생강은 몸의 냉기를 끌어올려 밖으로 발산 시키는 작용을 합니다. 감기에 걸렸을 때 생강을 생으로 해서 생강꿀차를 해서 마시면 땀을 살포시 나면서 해열이 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런데 생으로 된 생강차를 몸을 데운다고 마시면 발산작용이 강해서 기운을 오히려 뺏기게 됩니다.
그리고 생강은 몸을 따뜻하게 데우는 작용을 합니다. 말린 생강은 속을 따뜻하게 하는 온리 작용이 강해집니다. 그래서 몸을 따뜻하게 데울 목적으로 마신다면 말린 생강이 도움을 줍니다. 평상시에 마신다면 말린 생강을 드셔야 합니다. 그래서 말린 생강은 배가 차가워서 소화가 평소에 안되는 사람, 손발 차가운 사람, 찬 것 먹으면 복통, 설사가 있는 사람이 먹으면 냉증을 다스리는 효과가 있습니다.
뿐만 아니고 말린 생강에는 쇼가올 성분이 많이 들어 있는데 이는 항암 효과, 항산화 효과, 항염증 효과도 있습니다.
진짜 생강을 약재로 사용해야겠다고 생각 하신다면 생강을 한 번 쪄서 말리게 되면 생리통, 관절염에 도움을 주는 진통 효과가 10배 까지 올라간다고 합니다.

4. 계피차
계피도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식품입니다. 특히 말초 혈관을 확장시켜줘서 수족 냉증이 있는 사람에게 도움을 줍니다. 냉증으로 위장기능이 떨어진 사람에 도움을 줍니다. 계피차를 마시게 되면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주고, 소화 불량시 천연소화제 역할을 해줍니다. 뿐만 아니라 위장질환을 예방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항산화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서 면역력 향상에도 도움을 줍니다.
5. 보리차
보리차는 물 대신 마셔도 괜찮은 차로 수시로 마셔주면 좋습니다. 보리차는 잦은 설사로 인해 탈수 증상이 있을 때 수분 보충으로 도움 받을 수 있습니다. 기름진 음식을 먹었을 때 소화에 도움을 줍니다.
보리차에는 마그네슘, 아연, 칼륨 등이 들어있어 면역 세포에 활성화 시키는데 도움을 줍니다. 보리차는 겉보리를 볶아서 끓인 것으로 무기질, 비타민,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수분 보충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땀을 흘리고 난 후 갈증 해소에 도움을 줍니다.
하지만 보리차는 찬 성질을 가진 식품으로 몸이 찬 사람은 많이 드시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6. 대추차
대추는 따뜻한 성질을 가져서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도와주고, 근육을 이완 시켜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스피노신 등의 신경을 완화시켜주는 성분이 있어서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고, 불면증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대추차는 위장 기능을 촉진하여 식후 체기를 완화 시켜 주고, 복부 팽만감을 완화 시켜줍니다.
7. 용담뿌리차
용담뿌리는 항암효과 방광염, 가려움증 등에 도움을 주는 효능이 있어 약초로 사용해 왔습니다. 용담 뿌리는 쓴맛이 강합니다. 이 쓴 맛은 겐티오피크린이라는 성분에서 오는데, 이 성분은 침과 위액 분비를 촉진하고 장을 활성화 시켜 식욕을 올려줍니다. 그래서 소화를 돕기 위해서는 식사 전에 마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8. 민들레차
길에 피는 민들레는 성가신 풀로 생각할 수 있지만 다양한 효능을 가져 예로부터 약초 차로 사용을 했습니다. 민들레차를 마시게 되면 헛배 부르는 느낌을 완화 시켜 주고, 장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민들레차 안에는 프로바이틱 성분이 있어 장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해독 작용을 하는 기능이 있어 간을 튼튼하게 해줍니다. 당뇨가 있는 분들이 식후에 꾸준히 마시면 혈당을 안정시키는데 도움을 줍니다.
복부 뱃살이 있는 분들은 지방을 태우는 데 도움을 줘 체중 감소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글 마치며
오늘은 소화에 도움을 주는 차 8가지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커피가 몸을 차게 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식후에 습관적으로 커피를 마셨습니다.
몸을 따뜻하게 하는 생강 + 계피 + 대추를 조금씩 넣어 차로 마셔보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마시면 감기도 예방 되고 스트레스 인해 소화불량을 달고 살았는데 소화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니 좋을 거 같습니다.
하지만 차는 물이 아니기 때문에 하루에 한 잔 두 잔 정도 마시는 것이 좋고, 물을 추가로 드셔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