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데노바이러스 증상, 치료 방법


날이 쌀쌀해지니 다양한 감기 바이러스가 유행하여 아이들이 많이 걸리는 시기입니다. 제 딸도 아데노바이러스 걸려 고열로 병원에 입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데노바이러스 증상과 어떻게 치료를 했는지 알려드리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아데노바이러스 증상

1953년 아데노이드 조직에서 처음 발견되어 이 조직의 이름을 따서 아데노바이러스라고 명명이 되었다고 합니다.

주로 사람에게서 발견이 되는 아데노바이러스는 눈꼽이 잘 낀다고 해서 눈꼽 감기라는 별명이 있습니다. 주로 유아들에게는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고 있습니다. 성인에게도 나타나기는 하나, 주로 1세~5세 유아들에게서 더 잘 유행이 되고 있습니다.

1. 고열

2. 기침

3. 목 부음, 목 통증

4. 가래

처음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고열이 먼저 시작했습니다. 39.5도 열이 올랐습니다. 해열제를 먹고 열이 떨어지기를 기다려 봤으나 열이 떨어지지 않아서 새벽에 응급실을 방문하여 해열주사를 맞고 집에 왔습니다. 해열주사를 맞고 집에 오니 열이 떨어졌습니다.

열이 오르락 내리락 하는 증 목이 붓는 현상이 나타나고 가래가 목 뒤로 넘어가 켁켁 대는 증상을 보였습니다.

그러면서 기침을 간간히 하는 증상을 보였습니다.

5. 눈꼽(결막염)

아네노바이러스의 특이한 점은 눈병이 난다는 점이었습니다. 눈꼽이 유난히 많이 끼고 눈이 불편해지는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주변을 보니 결막염으로 가는 경우도 발생을 하더라구요.



아데노바이러스는 그 외도 급성 인후염, 급성 호흡기 질환 및 폐렴 등으로 다양한 호흡기 질환과 유행성 결막염으로 진행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아데노바이러스에 걸린 경우 4~18% 정도 폐렴으로 넘어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면역력이 약한 소아나 노인이 걸렸을 때 위험할 수 있어 꼭 증상을 확인하면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데노바이러스 치료 방법


아데노바이러스에 걸린 경우 고열로 인해 병원에 입원해야 할 수 있습니다.


1. 수액 치료

2. 해열 주사

3. 먹는 약



아데노바이러스 역시 감기의 일종으로 예방 백신이나 항바이러스제는 없는 상황이라 증상 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열이 너무 높은 경우 병원에 방문하여 열을 내려주는 해열 주사를 맞고, 아이가 너무 힘들어하는 경우에는 수액 치료를 하는 것이 아이의 회복에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이틀 간 새벽마다 응급실에 가서 해열 주사를 맞히고 난 다음에 입원을 하지 않고는 힘들겠다고 판단을 하고 입원 치료를 선택했습니다.



아데노바이러스 예방법

1.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기억하자.

아데노바이러스는 주로 감염된 사람의 기침을 통해 나온 분비물로 인한 전파가 이뤄지는 것으로 보입니다.

거의 코로나19와 유사한 방법으로 전파가 되므로 호흡기 질환 예방 수칙을 따라주시면 감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자녀에게 마스크를 잘 쓰게 하시고, 손을 자주 씻도록 교육해주시면 될 거 같습니다. 또한 외부 활동 후에는 옷과 손에 바이러스가 묻은 채로 돌아올 수 있으므로 집에 돌아오면 손을 깨끗히 씻고 옷을 소독해주시는 등 위생 관리를 신경써주시면 될 거 같습니다.

아무래도 유치원, 학교와 같이 집단 생황을 하는 경우 아데노바이러스에 노출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마찬가지로 마스크만 철저히 쓰고 손을 깨끗히 씻고 얼굴을 손으로 만지는 행동을 주의하면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2. 실내 습기와 온도를 잘 조절하자

겨울에는 실외가 춥기 때문에 실내 공기가 밀폐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간간히 환기를 시켜주고, 습도 너무 낮아서 호흡기가 마르지 않도록 해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공기가 건조하면 바이러스가 살아서 활동하기 좋은 환경이 되어 감염 확률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외부 온도와 너무 차이가 나지 않게 적정 온도를 유지하고, 습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아데노바이러스 치료 후기

아이가 아데노바이러스 인지 모르고 감기인가 하고 집에 데리고 있었는데, 해열제를 먹어도 열이 떨어지지 않아서 당혹스러웠습니다. 응급실에 가서 해열주사를 맞고 다행히 열이 잡혔지만, 이튿날에도 또 고열이 올라 응급실에 갔습니다.


아이가 병원에 입원을 하면 보호자가 옆에 있어야 하기 때문에 맞벌이 부부 경우 힘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데노바이러스 경우 고열이 오르고 폐렴으로 갈 수도 있어서 증상을 보이면 입원치료를 고려해보시는 것이 더 나을 거 같습니다.


아이들이 코로나19 시기를 지나고 나서 면역력이 약해진 것인지 감기에 걸리면 고열로 넘어가는 게 당연해진 모습입니다. 환절기 아이들 체력관리를 잘 해서 무사히 잘 넘기도록 노력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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