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 오사카 4박5일 여행을 준비 중입니다. 교토와 오사카는 가깝게 위치해 있어서 이동이 편리하고, 다양한 문화와 역사, 음식을 경험할 수 있어서 가족여행으로 괜찮을 것 같아서 계획하게 되었습니다.

DAY1: 간사이공항 > 교토
입국심사 – 비짓웹재팬 필수
간사이공항 입국심사가 엄청 줄이 길고 오래 걸린다는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에 비짓웹재팬에 입국신고서, 세관신고서를 작성해 조금이라도 시간을 단축하여 입국을 할 예정입니다.
아마 비행기가 오후 4시에 간사이공항에 도착을 하면, 입국심사 + 짐찾기 1시간 예정해 봅니다.
간사이공항에서 이코카 카드에 충전을 하고 이동을 해보겠습니다.
하루카 타고 교토로 이동
5시에 드디어 자유의 몸 상태가 되면, 배고플 사람을 생각해 공항에서 간단히 요기를 하거나 기차 안에서 먹을 도시락을 구매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인천공항에서 오후에 출발을 하기 때문에 간사이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오사카 들릴 것 없이 바로 교토로 이동을 하려고 합니다. 이동하는 방법은 JR 간사이 공항 특급 하루카 또는 리무진 버스를 이용하면 된다고 합니다.
저는 JR 간사이 공항 특급 하루카를 예약할 예정입니다. 간사이공항-교토 하루카 특급열차는 소요시간이 약 80분 정도!
전에 여행을 할 때 클룩에서 구매를 했었는데, 사용하기 편리해서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구입할 생각입니다. 비용은 편도로 했을 때 약 16,000원 정도 됩니다.
체크인
호텔은 일부러 교토역 근처로 잡았습니다. 바로 짐을 놓고 저녁을 먹으러 이동을 해야 편하기 때문입니다.

저녁: 기온거리 산책
호텔에서 기온거리까지는 택시를 탈 경우 약 10분 정도, 지하철 경우 20분 정도 소요가 됩니다. 배가 고플 때는 몹시 예민해지기 때문에 택시를 타고 이동하고, 올 때는 배가 든든하기 때문에 지하철을 타거나 걸어서 이동하면 될 것 같습니다.
운이 좋다면 게이샤를 마주칠 수도 있다고 해서 내심 기대가 됩니다.
DAY2 : 교토 관광
교토역 근처 숙소 – 아라시야마 텐류지 – 금각사 – 청수사 – 교토역 근처 숙소
지금 고민이 되는 것은 교토여행을 할 때, 차량을 빌릴 것인지 교토 버스투어를 예약할지 고민이 된다는 것입니다. 사실 가고 싶은 곳은 아라시야마 텐류지와 청수사 두 곳에서 느긋하게 시간을 보내고 싶은 마음이 크기 때문입니다.
과거 여행을 교토 버스투어로 다녀왔는데, 좀 더 머물고 싶었지만 일정상 그럴 수 없어서 좀 아쉬웠었습니다. 아무래도 부모님을 모시고 가기 때문에 교토여행을 할 때는 렌트카를 빌리는 것을 택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전에 아라시야마 텐류지를 구경을 하고, 다양한 주전부리로 배를 채울 예정입니다. 전에는 카레를 먹었는데 카레도 너무 맛있었지만 워낙 다양한 간식을 파는 곳이라 밥을 먹어버리면 먹고 싶어도 배불러서 먹지 못해 아쉬워서요.
금각사를 간단히 구경하고 후시미 이나리에서 오래 시간을 보낼 예정입니다.
이렇게 교토 관광을 해도 시간이 빠듯할 것 같네요!
DAY3 : 교토 – 오사카 이동
교토역-JR신쾌속
교토역에서 JR오사카 신쾌속을 타면 오사카역(우메다)까지 30분이면 도착을 한다고 합니다. 숙소를 난바역에 잡을 예정이기 때문에 오사카에서 환승은 어쩔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미도스지라인을 타고 난바역으로 이동 하면 점심 때가 되겠네요. 숙소에다가 짐을 맡기고, 난바에서 점심을 맛있게 먹고, 오사카성 안 보면 서운하니 들려볼 생각입니다.
그리고 저녁을 먹고 숙소로 이동
DAY4: 유니버셜스튜디오
3일차 여행을 설렁설렁한 이유는 넷째날이 유니버셜스튜디오이기 때문입니다. 입장권&익스프레스 패스로 구입을 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난바역에서 잠을 잘 예정이기 때문에 도톤보리역에서 타는 셔틀버스를 예약해서 유니버셜스튜디오를 갈 예정입니다. 오픈런을 가능한 버스여서 06:50 도톤보리에서 집합을 하고, 20:00 에 유니버셜스튜디오에서 출발하는 일정이라 고단하긴 하겠지만 제대로 즐기고 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DAY5: 오사카-간사이공항
교토 오사카 여행 마지막날은 숙소 체크아웃을 하고 난바역에서 라피트를 타고 간사이공항으로 갈 예정입니다. 라피트를 타고 갈 계획이기 때문에 마지막날 저녁 먹고, 미리 티켓을 교환하고 라피트를 탈 생각입니다.
글마무리
교토 오사카 4박5일 가족여행 계획을 수립해보니, 막상 제대로 일본 여행을 하는 일은 3일이라 굉장히 짧게 느껴져 아쉬울 뿐입니다. 계획을 세웠으니, 이대로 모든 것을 다 예약을 하면 될 것 같습니다.
이 여행의 경우 명절 때 가기 때문에 평소보다 모든 가격이 다 비싸서 여행 경비가 오르는 게 단점이긴 합니다. 다음에는 여행경비가 어느 정도 들었는지도 정리해서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