잦은 방귀로 고생하는 분들 많으시죠? 저도 과민성대장증후군이 있어서 잦은 설사와 변비가 왔다 갔다 하는 편입니다. 이럴 때 대장암 걱정이 되실 거에요. 장 건강에 따라 바뀌는 방귀와 대장암과 관계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잦은 방귀 대장암 초기 증상?
대장암도 침묵의 암 중 하나 입니다. 가장 대장암의 증상으로 흔하게 나타나는 것이 변비가 없던 사람이 변비에 걸린다던가 설사 증상이 없는 사람이 설사를 보이는 것 입니다. 하지만 변비나 설사 경우 먹는 음식에 따라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기 때문에 이 것으로 눈치를 채기는 쉽지가 않습니다.

그렇다면 방귀는 어떠할까요? 보통 방귀는 일반적으로 하루에 15번 ~ 30번 가량 방귀가 나옵니다. 하지만 방귀 횟수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음식이 가장 크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래서 방귀를 자주 뀐다고 또는 냄새가 지독하다고 대장암이 있다고 볼 수 없습니다.
하지만 힝문과 가까운 직장에 암이 생긴 경우에는 종양으로 인해 항문이 좁아지게 되어 변비가 발생을 하게 되고, 변비로 인해 고약한 방귀 냄새가 발생을 한다면 의심해볼 수 있겠습니다.
대장암을 의심해 볼 증상
1. 변의 굵기, 잔변감, 냄새
대변의 색깔, 굵기 등은 사실 음식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습니다. 황금똥을 싸는 것이 가장 좋지만 현대사회에서는 그러기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변이 너무 얇게 면처럼 나온다면 그것은 의심을 해봐야 합니다. 그리고 변이 뚝뚝 끊겨 나온다던지 볼일을 봤음 에도 잔변감이 든다면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변의 중간 부터 피가 보이는 혈변이라면 역시 대장암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혈변의 경우 검은 빛 보다는 붉은 빛이 보일 때가 대장암 가능성이 높습니다.
보통은 단백질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을 먹을 경우 그 다음날 변의 냄새가 고약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 날 먹은 음식이 채식 또는 건강한 음식을 먹었는 데도 냄새가 고약하다면 장에 궤양이 생겼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2. 배변 횟수
변을 보는 게 하루 1~2번도 정상이지만 2~3일에 한 번 보는 것도 정상으로 봅니다. 이게 정상이냐 비정상이냐는 평소에 본인의 배변 습관과 관련이 있습니다. 평소에 하루에 한번 씩 화장실을 가던 사람이 그렇게 못 간다면 또는 삼일에 한번 씩 화장실에 가던 사람이 갑자기 화장실을 하루에 1~2번 간다면 그거는 확인을 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장 중간에 암이 생기게 되면 대변이 지나가는 속도를 늦춰서 변비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변비와 설사가 시도 때도 없이 변화를 보인다면 대장암의 증상으로 볼 수 있는 것입니다.
대장암 예방 방법
1. 가공식품, 탄 음식 등 먹지 않기
고기 굽는 회식은 안 가는 것이 좋습니다. 탄 음식은 1급 발암물질로 정해져 있습니다. 또한 가공육으로 만든 햄 등은 먹지 않는 식습관이 대장암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섬유질이 많은 건강한 음식을 먹는 것이 장 건강에 좋습니다. 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음식을 먹는 식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2. 규칙적인 배변습관 가지기
회사를 다니거나 긴장을 하게 되면 대변을 참게 됩니다. 이런 습관은 좋지 않습니다. 본인의 배변습관을 봤을 때 출근 하기 전에 대변을 보는 것이 좋다면 그 때 좀 여유있게 일어나서 배변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배변을 하는 시간을 편안한 시간으로 가질 수 있도록 여유를 줘야 합니다.
3. 대장내시경 3년~5년마다 해주기
대장암의 경우 대장에 생긴 용종을 제거 하는 것이 대장암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습관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용종이 암으로 발전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용종만 잘 제거 할 수 있도록 건강검진을 받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용종이 발견을 했다면 2년마다 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장내시경에서 용종이 발견이 되어 조직검사를 했을 때 악성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조심해야 합니다. 어쨌거나 용종이 발견 되었다는 것은 장이 건강하지 않아 세포변이가 일어났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용종이 발견이 되었다면 건강한 식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겠습니다.
용종이 발견되지 않았다면 5년 이내로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대장내시경이 힘들다면 대변 검사라도 매년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글마무리
장에 암이 생기게 되면 장은 소화기관 이기 때문에 간에 전이가 잘 됩니다. 이미 간에 전이가 되었다면 대장암 4기 정도 됩니다. 또한 장은 통증을 느낄 수 없기 때문에 대장암 경우 건강검진으로 확인을 미리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과민성 대장증후군이 있어서 방귀가 자주 나와서 대장암 걱정을 했습니다. 오늘 이렇게 알아보고 나니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