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우리 딸 초등학교 예비소집일 이었습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초등학교를 다녀왔습니다. 오늘은 초등학교 예비소집을 앞두고 계신 분들을 위해서 준비물, 절차 등에 대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초등학교 예비 소집
12월 중순 쯤에 취학통지서가 우편물로 집으로 도착을 했습니다. 그리고 함께 초등학교별 예비 소집일이 적힌 종이와 위치가 안내 되어 있었습니다. 또 예방접종에 관련된 내용이 있었습니다.
취학통지서에는 배정받은 학교, 보호자 이름이 적혀있었습니다. 추가로 보호자를 적는 칸이 있고, 연락처를 적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초등학교 예비 소집 준비물
초등학교 예비 소집 준비물은 취학통지서를 가지고 예비소집일에 아이와 함께 학교에 방문을 하면 됩니다. 저는 오늘 2023년 12월 27일 14시 30분까지 학교로 방문을 하라고 해서 취학통지서를 들고 갔습니다.
혹시 우편으로 받은 취학 통지서를 분실하셨다면, 온라인으로 재발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
취학통지서 발급 기간은 2023년 12월 1일 부터 12월 20일까지 였습니다.
서울시는 서울시 온라인 민원(https://minwon.seoul.go.kr/)
그외 지역은 정부24 (https://www.gov.kr/portal/service/serviceInfo/134200005008)
만일 취학통지서를 분실했다면 주민센터에서 재발급 받을 수 있습니다. 취학통지서 없이 예비소집일에 학교에 가면 임시 취학통지서를 만들어 준다고 합니다.
예방접종 관련 안내 사항을 보면, 의무적으로 맞아야 하는 예방접종을 하라는 안내가 있었습니다. 저는 예방접종을 다 했기 때문에 따로 준비할 필요는 없었습니다.
교육급여 신청자 라면 복지로에서 인터넷 신청을 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학교가 시골이라서 교통 수단을 어떻게 할 것인지 서류도 있었습니다. 저는 일단 통학 버스를 신청하긴 했는데, 버스 스케줄이 나오면 그 때 다시 고민을 해볼 생각입니다.
아이와 함께 참석해야 하는 예비소집
초등학교 예비소집일에는 학교에 아이와 함께 참석해야 합니다. 이유는 아이의 안전을 확인하기 위한 절차라고 합니다. 만약 예비소집일에 학교에 아무런 연락 없이 참석하지 않는다면 경찰 수사가 이뤄질 수도 있다고 합니다.
질병이나 발육 부진 등 때문에 아이가 예비 소집에 참석하기 어렵다면 입학 예정 학교에 취학 의무 면제 또는 유예 신청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초등학교 예비 소집 절차
안내에 따라 학교에 도착했습니다.
학교에서는 먼저 취학통지서를 확인하고, 아이와 함께 왔는지 확인 했습니다.
별도로 신분증이나 주민등록등본 등을 확인하지 않았습니다.
입학신청서를 주고 작성하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함께 방과후 돌 보육에 관련해서 신청서를 줬습니다.
작성한 서류를 1차로 검토를 받은 후, 아이와 함께 면접 장소로 이동을 했습니다.
면접은 아이 혼자 입학 관련 서류를 가지고 면접실로 들어가 면접이 이뤄졌습니다.
간단히 여러가지 질문을 했다고 합니다. 아이가 정확히 전달해주지는 못했지만 첫 번째 질문은 태극기 고르기 였고, 두 번째 질문은 애국가를 아는가 였다고 합니다. 애국가는 몰라서 대답을 못했다고 했습니다. 5분 정도 소요된 거 같습니다.
입학식 안내문을 받고 귀가를 했습니다.
글 마무리
아이가 벌써 성장을 해서 초등학교에 입학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첫 번째 절차인 예비 소집을 다녀왔습니다.
두 번째 절차는 3월 4일 입학식인데, 설레기도 하고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