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증후군 직장인 고질병 관리해볼까?


회사를 15년 넘게 다니면서 생긴 여러가지 고질병이 많이 생겼는데요. 그 거북목, 허리디스크도 있지만 손목 터널증후군 역시 관리해야되는 관절염입니다. 40대를 앞두고 있는 저로서는 여기 저기 관절이 아프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가만히 내버려 두면 안 될 거 같아 공부도 하고 치료도 시작했습니다. 저 처럼 손목이 아프기 시작했다면 저와 함께 치료를 시작해보시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엄지손가락과 손목 시큰, 터널증후군 왜 생겼을까?

1. 오랜 시간 잘못된 자세로 컴퓨터 사용


회사에서 키보드와 마우스를 사용하는 사무직 경우 자연스럽게 손목이 꺽여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아마 기억이 나실지 모르겠는데요. 컴퓨터 키보드를 외우며 연습을 할 때 바른 자세라고 배운 손목 자세가 있을 것입니다. 손목과 손가락을 평평하게 놓고 키보드를 두드리라고 배웠을 텐데요.

하지만 키보드에 익숙해질 수록 점점 손목은 아래로 내려가고 손목은 꺽이게 됩니다.

그러나 그 손목이 꺽이는 그 부분에 신경이 지나가는 터널이 존재합니다. 그 신경이 눌리면서 손목 터널증후군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2. 핸드폰 사용

저는 자기 전에 유튜브 등을 시청 하느라 핸드폰을 들고 있거나 손을 핸드폰 받침대로 사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오랜 시간 같은 자세로 손목과 엄지를 사용하고 있으면 역시 손목 터널이 눌려 터널증후군 증상이 생기게 되더라구요.

저 같은 사람들이 요즘 은근히 많아서 엄지손가락 통증을 호소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3. 집안일과 육아 등 과도한 손목 사용

집안일과 육아로 인해 손목을 많이 사용 한 경우에도 터널증후군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약한 손목인데 아이에게 모유 수유를 하기 위해 머리를 받히는 자세가 손목이 꺽힌 채로 유지를 해야되서 통증을 유발하더라구요.

그래서 여성이 터널증후군 생기는 비율이 78%로 남성보다 4배나 높다고 합니다.

터널증후군 증상


엄지, 검지, 손목 등 저린 증상, 젓가락질 등을 할 때 힘이 빠지는 증상, 등

손목이 절이고 찌릿한 통증이 오는 터널증후군, 손목을 감싸고 있는 이미지


제 경우를 보면 밤에 자려고 누었 을 때 특히 손목이 찌릿찌릿하면서 시린 느낌이 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자기 전에 파스를 많이 붙였던 거 같아요.

또한 키보드를 오래 칠 때 손목이 찌릿 하구요.

아침에 일어났을 때 손이 부은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뭔가 손을 섬세하게 사용해야하는 젓가락질 등을 할 때 힘이 잘 안들어가는거 같은데 이런 느낌도 들었습니다.


터널증후군 완화 시키려면 어떻게 할까?


1. 손목이 꺽이지 않도록 자세 교정

저는 키보드 및 마우스 밑에 손목이 꺽이지 않도록 받침대를 놓았습니다. 받침대가 있음으로서 키보드나 마우스를 사용할 때 꺽였던 손목이 자연스럽게 펴지면서 덜 아프게 되더라구요.

2. 터널증후군이 생긴 원인이 과도한 손목 사용이라면 휴식

육아나 집안일, 업무 등으로 손목을 많이 사용해서 터널증후군이 생긴 경우라면 병원에서 하는 말이 손목을 덜 사용해야 빨리 나아요라고 하더라구요.

사용을 아예 안 할 수 없다면 손목보호대를 사용해서 손목 꺽일 때 인대 등이 덜 무리가 가도록 보호해 주는 것이 도움이 되더라구요.

3. 온찜질 과 스트레칭

물리치료를 받기 위해 병원을 매일 갈 수 없기 때문에 집에서 자기 전에 온찜질을 해줬더니 손목 사이의 근육 등이 경직되어 있던 것이 이완되면서 통증이 줄어드는 것을 느꼈습니다. 또한 유튜브 영상 등을 찾아봐서 손목 스트레칭 하는 것을 따라해줬습니다. 스트레칭 경우 밤에 하는 것도 좋지만 일하는 중간 중간에 해주는 것이 더 효과가 좋았습니다.

터널증후군 병원 치료 과정?


1. 약물 치료와 물리치료

경미한 정도의 터널증후군이라면 병원에서는 알약을 처방해주더라구요. 그리고 손목 사용 자제, 바른자세 유지 등을 처방 받았습니다. 그리고 온찜질, 전기자극치료 등 물리치료를 받았습니다.

약 먹고 물리치료를 받으면 초기에는 금방 좋아집니다.


손목 터널증후군이 심해지면 주사치료를 하기도 한다.

2. 주사치료

약과 물리치료를 했음에도 터널증후군이 더 심해지게 되면 통증, 절임, 힘빠짐 증상이 더 심해집니다. 이렇게 되면 일상생활이 힘들어집니다. 이 경우에는 주사 치료를 하게 되더라구요.

주사치료에는 인대/근육 강화해주는 주사가 있고, 스테로이드 통증 완화 주사가 있습니다. 스테로이드 주사 경우 효과는 좋으나 부작용이 있어 자주 맞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3. 수술치료

수술까지 안 가기 위해서 약물치료, 물리치료, 손목 보호대 사용, 스트레칭을 잘 해야할 거 같습니다. 마지막 치료는 수술치료입니다. 요즘은 기술이 좋아져서 흉터도 거의 남지 않고, 수술하고 당일 퇴원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래도 수술은 마지막 치료이기 때문에 그 전에 관리를 잘 해주는 것이 좋을 거 같습니다.



결론


여성이 터널증후군에 걸릴 가능성이 남자보다 4배나 많다는 것은 손목이 약한 것도 원인이 될 수도 있지만 손목 사용이 그만큼 많다는 뜻일 것 입니다.

요즘은 특히 육아와 일을 병행하는 워킹맘이 많은 추세라 몸이 아픈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결론은 내 몸이 아프면 자식도 남편도 아무 소용없다는 생각이 들면서, 내 몸은 내가 챙기자라고 생각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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