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가 붉게 익으면 의사 얼굴은 파랗게 질린다는 서양 속담이 있다고 합니다. 토마토가 워낙 몸에 좋아 토마토 철이 되면 의사가 필요없다는 뜻입니다. 오늘은 세계 10대 푸드에 오른 토마토 효능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몸에 좋은 음식일 수록 효능을 알고 먹으면 더 꾸준히 챙겨먹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오늘은 토마토 효능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토마토 효능
토마토에는 라이코펜, 비타민A/B/C/E/K, 루틴, 칼륨/칼슘 등 미네랄 등 다양한 영양소가 들어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1. 항암, 심혈관 질환 예방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낮춰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 것은 혈전 생성을 막아서 심근경색증, 뇌졸증 등 심뇌혈관 질환의 위험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보고 되고 있습니다. 또한 남성은 전립선암, 여성의 유방암, 소화기계통의 위암 등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토마토 2개만 먹어도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 권장량을 대부분 섭취할 수 있을 정도로 풍부합니다. 특히 비타민A는 우리나라 식단에서 부족하기 쉬운데 토마토에는 비타민A도 많이 들어 있습니다. 비타민A는 항암 효과가 있어서 실제로 토마토를 많이 먹는 지역에서는 다양한 암과 심장질환 등 발생률이 낮은 것으로 연구 결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2. 노화방지
토마토의 붉은 색을 보이게 하는 성분은 라이코펜이라는 성분입니다. 이 성분은 항산화 성분 중 하나로 꾸준히 먹게 되면 몸에 생긴 활성산소를 제거하도록 돕습니다. 이 것은 세포 손상을 낮춰 노화 예방에 도움을 준다는 것입니다.
토마토에 들어있는 비타민C는 피부의 멜라닌 색소가 생기는 것을 막아주어 기미 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3. 혈압, 혈당 조절
토마토 안에 들어있는 루틴, 비타민 C 성분이 모세혈관을 강화시킵니다. 이 것은 혈관 건강을 향상시켜 고혈압 환자의 혈압을 낮춰 주는 효과를 가져 옵니다. 그래서 고혈압 환자는 아침 공복에 토마토를 꾸준히 먹는 것을 추천합니다.
4. 부종 완화
토마토의 비타민 C는 신진대사를 촉진합니다. 또한 토마토는 체내 수분 조절 하는 능력이 있어 몸에 부종이 있거나 신장이 안 좋은 사람에게는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이 것은 토마토 안에 칼륨이 들어 있어 체내 쌓은 소금을 몸 밖으로 빠져나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어 우리나라 식단에 대부분 염분이 많이 들어가 있어 고혈압 예방에도 도움을 줍니다.
5. 뼈건강
토마토 안에 들어 있는 비타민 K는 몸에 칼슘이 흡수되도록 돕고, 칼슘이 밖으로 나가는 것을 줄여줍니다. 그래서 갱년기 이후 여성이 겪기 쉬운 골다골증에도 도움이 되고, 노인성 치매 예방에도 도움을 줍니다.
6. 소화 촉진, 위 기능 강화
토마토는 기본적으로 알칼리성 식품이어서 고기와 먹는 것이 궁합이 잘 맞습니다. 특히 라이코펜은 지용성 성분이라 역시 고기와 먹는 것이 좋습니다. 잘 알려져 있는 것처럼 토마토는 익혀서 먹는 것이 소화흡수에 더 도움을 줍니다. 그래서 고기를 구울 때 토마토도 함께 익혀서 먹으면 위장, 췌장, 간장 작용을 활발하게 만들어 소화가 잘되도록 도와줍니다.
이러한 토마토의 효과는 변비와 비만을 예방하는데도 역시 도움을 줍니다. 토마토는 칼로리가 낮고 수분과 식이섬유가 많이 들어 있어 포만감을 줍니다. 특히 토마토에 들어있는 식이섬유의 일종인 펙틴이 장 건강을 도와 변비 개선에 좋습니다.
라이코펜은 알코올을 분해할 때 생기는 독소를 배출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그래서 술 마시기 전에 토마토 쥬스 등을 먹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토마토 건강하게 먹는 방법
기름에 익혀서 먹기
토마토에는 라이코펜과 지용성 비타민이 들어 있습니다. 이 2가지 성분은 기름에 익혀서 먹을 때 몸에 흡수가 잘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토마토를 올리브유에 마늘과 소고기와 함께 볶아서 먹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이런 식으로 만든 토마토 소스로 먹는 경우 생토마토로 먹는 것의 효과가 생토마토의 5배가 있다고 합니다.
견과류와 함께 먹기
토마토를 항상 익혀 먹기는 어렵습니다. 그렇다면 지용성 성분이 흡수가 잘 되도록 견과류와 함께 먹으면 흡수률을 높여줍니다.
위염이 있는 환자인 경우 공복에 먹지 않기
토마토를 공복에 먹을 시 위산과 결합해 위장이 자극되어 위염이 더 심해지거나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건강한 사람인 경우에는 공복에 토마토를 먹는 것이 상관없으나 위염이 있는 환자는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글 마무리
토마토가 몸에 좋다는 것을 알지만 몸에 좋은 음식은 왜 이렇게 챙겨먹기 어려울까요? 저는 토마토를 자주 먹기 위해 달달한 맛이 있는 스테비아 토마토를 즐겨 먹고 있습니다. 달달하지만 칼로리는 낮아 부담 없이 먹게 되더라구요. 스테비아의 단맛 때문에 토마토를 싫어하는 사람도 먹기 좋은 거 같아 추천드립니다.
토마토는 한의학적으로 보았을 때, 찬음식입니다.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은 상관없지만 저처럼 몸이 차가운 사람은 토마토를 생으로 먹기 보다는 마늘과 함께 올리브유에 익혀서 먹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