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낙 한국 사람들이 여행을 많이 가서 경기도 다낭시라고 별명이 붙을 정도라고 하는데 아직 다낭여행을 가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1월에 부모님 모시고 다낭여행을 가보려고 합니다. 식구들과 함께 가는 첫 해외여행인 만큼 잘 준비물 챙겨 보려 합니다.
패키지로 예약한 다낭여행
저는 전남에 살고 있어서 무안공항에서 비행기를 탈 수 있기 때문에 여행사를 통해 패키지를 예약했습니다. 아무래도 부모님을 모시고 가기 때문에 선택 폭이 좁지만, 전남에서 ktx를 타고 광명역에 가서 공항리무진을 타고 가는 일정이 여행 가기 전에 벌써 피곤하더라구요.
무안공항에서 뜨는 비행기는 여행사에서 돈을 모아 띄우는 전세기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선택 관광이 무조건 3번 들어가 있는 패키지를 예약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숙박 경우 4성급 호텔에서 묵을 건지, 5성급 호텔에서 묵을 건지를 결정하면 패키지 금액이 결정이 됩니다.
우리 가족은 5성급 호텔로 예약 신청을 했고, 금액이 추가 되어 인당 120만원 정도 예약을 했습니다.

1월 다낭 여행 준비물
1. 다낭 여행 필수 준비물
6개월 여유가 있는 여권, 비행기 티켓, 여권 분실 시 대비해서 여권 사진, 신분증, 해외에서 사용 가능한 신용카드, 현지 사용 가능한 돈, 동지갑
여권을 분실 할 일이 없는 것이 가장 좋지만, 혹시 여행 중에 소매치기를 당하거나 잃어버리게 되면 대사관에서 재발급을 받아야 합니다. 그럴 때 여권 사진, 신분증 등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혹시 모를 때를 대비해서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권의 경우 6개월 여유가 남지 않으면 비행기 탑승을 할 수 없으세요. 여행 예약 전 꼭 여권 기간을 확인해주세요.
저는 일단 베트남 동으로 환전하지 않고, 100달러 또는 50달러로 환전해서 갔습니다. 그리고 여유 돈은 한국 돈 5만원 권을 가지고 갔습니다. 공항, 시장 등에서도 환전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동은 단위가 커서 동지갑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고 해서 동지갑을 다이소에서 구입했습니다. 그리고 배에다 착용하는 보조용 가방도 챙겨갔습니다.
2. 다낭 여행 없으면 불편한 준비물
옷 ( 반팔 상의, 반바지, 긴팔 상의, 긴바지, 가디건, 경량 패딩, 양말, 속옷, 팔토시, 등)
1월은 우기에서 건기로 전환되는 기간이기 때문에 습하지만 많이 덥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갑작스럽게 폭우가 쏟아지거나 그러진 않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바나힐 같은 고산에 가게 되면 추울 수 있기 때문에 얇은 가디건이나 경량 패딩을 챙기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또한 에어컨을 빵빵하게 틀기 때문에 냉방병에 걸리 실 수도 있기 때문에 체온 유지 용 긴팔도 좋습니다.
햇살이 뜨겁지는 않지만 햇볕을 막기 위해서 얇은 긴팔을 입는 것도 좋습니다. 1월에는 반바지, 반팔 외에 옷을 다양하게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물놀이 준비물(수영복, 비치타올, 썬크림, 썬스틱, 방수팩, 튜브, 샌들, 슬리퍼, 빨래집게 등)
1월은 한낮에는 뜨겁고 해지면 서늘한 날씨입니다. 저녁에 물놀이 하기에는 좀 추울 수 있습니다. 호텔이나 리조트 수영장 경우 온수풀인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수영복을 챙기시면 좋습니다. 가족들 수영복을 말리려면 빨래집게가 있으면 편하다고 해서 챙겨갔습니다.
우기 대비 준비물(접이식 양우산, 우비, 샌들 등)
비는 많이 오지는 않지만 그래도 우기 기간이기 때문에 가방에 쏙 들어가는 작은 사이즈 양우산, 우비, 샌들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요즘 손바닥 만한 양우산이 나와서 가지고 다니기 괜찮더라구요.
화장품(기초케어, 마스크팩, 알로에수딩젤, 고무줄, 샴푸, 린스, 폼클렌징, 칫솔, 치약, 바디워시, 샤워기필터, 데오도란트, 입욕제 등)
기본적으로 5성급 호텔을 예약해서 샴푸, 린스, 바디워시, 비누 등이 제공되겠지만 혹시 피부에 맞지 않을 수 도 있기 때문에 저는 챙겨갔습니다. 이유는 제가 피부가 예민하기도 하고 물갈이를 좀 하는 편이기 때문입니다.
햇살이 뜨겁지 않다고 해도 많이 외부 활동을 하게 되면 탈 수 있기 때문에 알로에수딩젤, 마스크팩은 필수로 챙겨갑니다.
샤워기필터는 가지고 가서 사용하면 좋다고 해서 가지고 갔습니다.
제가 땀이 많은 편이라 데오도란트를 준비했습니다. 쾌적한 겨드랑이를 위해 저는 필수품이에요
호텔에 욕조가 있는 곳은 입욕제를 가지고 가서 목욕을 하면 피로가 풀려서 좋더라구요.
기타 다낭여행 준비물
전자기기 충전 용품 – 보조배터리, 핸드폰충전기, 멀티탭콘센트 등
사진을 많이 찍게 되면 핸드폰 배터리가 금방 닳아버립니다. 그래서 보조 배터리는 여행 가게 됨 꼭 필요한 것 같습니다. 베트남 전압은 220v로 따로 변압 돼지코를 가지고 가지 않아도 됩니다. 식구들끼리 가면 콘센트가 부족할 수 있기 때문에 멀티탭콘센트를 가지고 가면 유용합니다.
더위 대비 용품 – 손선풍기, 모자 등
우기 여도 날씨가 좋은 한 낮은 뜨겁습니다. 그래서 손선풍기와 모자가 있으면 좋습니다. 모자 경우 현지에서 구입해도 좋습니다. 슬리퍼나 샌들도 현지에서 새로 사고, 신고 온 신발은 버리고 오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비상약 – 소화제, 지사제, 멀미약, 모기기피제, 버물리, 감기약, 소염진통제, 해열제, 파스, 후시딘, 방수밴드 등)
여행 중에 음식이 안 맞아서 갑자기 배탈이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대비해서 지사제와 소화제 등을 꼭 챙기시는 것이 좋습니다.
아무래도 수풀에 모기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해외에서 벌레에 물리면 땡땡 붓는 경우가 있어서 버물리를 챙겨갑니다.
많이 걸었을 때 다리가 아플 수 있기 때문에 파스, 소염진통제도 챙기면 좋더라구요.
과일 용 작은 칼, 일회용품, 컵라면 등
시장에 가서 과일을 사서 호텔에 들어와 먹을 수 있습니다. 베트남은 망고도 엄청 싸니까요. 그래서 쓰고 버리기 편한 과일용 작은 칼 챙겨가면 좋습니다.
저처럼 음식이 예민한 사람인 경우 컵라면, 김, 햇반 등을 챙겨가는 것도 좋습니다.
글 마치며..
오늘은 1월 다낭여행 패키지를 준비하면서 꼭 필요한 준비물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꼼꼼하게 준비물 챙겨서 여행 잘 다녀오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글이 다낭여행을 준비하는 여러분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